애플 에어팟 맥스 실버
애플 에어팟 맥스를 구매했다.
구매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던 제품이다. 이 가격대에 선택할 수 있는 좋은 헤드폰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팟 맥스를 구매한 이유는 내가 애플 생태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에만 연결할 용도로 에어팟 맥스를 구매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다양한 애플 기기들을 넘나들면서 사용하기에는 이보다 좋은 제품이 없다.
가격은 애플 공홈 정가 769,000원. 더럽게 비싸다. 가격 때문에 고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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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에어팟 맥스 실버 언박싱
상자 겉 면 살펴보기
상자 앞 면.
다른 애플 제품들처럼 상자 앞면은 흰색 바탕에 실제 사이즈 제품 사진이 들어가 있다.
상자 뒷 면.
상자 앞 면에는 에어팟 맥스 본체 사진이 들어가 있었다면, 상자 뒷면에는 전용 케이스를 씌워 놓은 에어팟 맥스의 모습이 보인다.
측면에는 보일 듯 말듯한 실버 컬러로 제품명이 쓰여 있다.
매우 깔끔하고 애플스럽다.
02.
에어팟 맥스 실버 박스 개봉 !
구성품은 뭐가 들어있을까
상자를 열어보니 새하얀 에어팟 맥스의 모습이 드러난다.
매끄러운 곡선에 깨끗한 화이트의 조합 이라니.
넘나 예쁨 ... !!!
여러 가지 컬러가 있어서 옵션이 아주 다양하지만 색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흰색 제품이라 오염이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도 난 항상 흰색을 고른다.
제품 컬러의 정식 명칭은 실버.
그래도 헤드 부분과 전용 케이스가 흰색이라 나와 같은 화이트 덕후 라면 아주 만족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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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케이블은 USB-C to 라이트닝이다.
아주 아쉬운 부분. 이제는 곧 사라질 케이블이다.
03.
에어팟 맥스 실버
에어팟 맥스 본체 + 전용 케이스 조합
본격적으로 제품 외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에어팟 본체와 함께 전용 케이스가 들어있는데, 이게 사실 헤드폰 케이스라기 보단 헤드폰 커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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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라면 보호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러기엔 좀 빈약해 보이긴 한다.
심지어 하단은 뚫려 있다.
하드 케이스가 아니라서 보호가 안 되는 수준을 넘어서 노출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보호가 안 된다.
에어팟 맥스의 표면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가뜩이나 스크래치에 취약한데 보호는 아주 어림도 없지.
대신 하단이 뚫려 있어서 케이스를 씌운 채로 충전하기엔 편하고 좋다.
재질은 아이패드 스마트폴리오 등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다.
무광이라 예쁘고 부드럽고 촉감이 좋다. 대신 상대적으로 약하고 오염과 흠집에 취약하다.
실용과 예쁨 중에 예쁨만 선택을 받은 듯..
넣을 때는 자석으로 붙어 있는 플랩을 열고 쏙 넣으면 된다.
마그넷이라 열고 닫는 건 매우 편하고 튀어나오는 부분 없이 외관과 마감이 모두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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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케이스에서 에어팟 맥스를 넣고 뺄 때 케이스 안쪽과 아무래도 마찰이 생기지만,
안쪽이 부드러운 재질이라 흠집 걱정 없고 괜찮다.
04.
에어팟 맥스 실버
에어팟 맥스 본체
에어팟 맥스 본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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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밴드가 다른 헤드폰과는 가장 다른 점이다.
메시 재질로 되어 있는데, 이게 불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착용해 보면 웬만한 가죽과 메모리폼으로 되어 있는 헤드 밴드들보다 훨씬 편하다.
머리 특정 부분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아 걸리는 부분이 없고 덜 답답하다.
이어 컵 주변에는 다양한 기능 장치들이 있다.
일단 하단을 보면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라이트닝 포트, 마이크, LED, 에어 덕트가 보인다.
상단에는 마이크, 디지털 크라운 그리고 노이즈 컨트롤 버튼이 있다.
크기 조절은 단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부드럽게 된다.
요즘 나오는 헤드폰들은 다들 따라서 만드는 것 같지만 애플 크라운은 묵직하면서 감도도 좋고 진짜 부드럽다.
디지털 크라운은 아무리 봐도 애플 워치가 떠오르는 디자인이다. 다만 애플 워치에 달려 있는 애들보다 훨씬 크다.
이어 이어캡에 달려있는 쿠션은 패브릭 재질이다.
개인적으로 패브릭 재질보다는 가죽 재질을 좋아한다. 다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고, 에어팟 맥스의 경우 효율적인 노이즈 캔슬링을 위해 압력을 세게 넣었는데, 쿠션이 압력 분산을 잘해줘서 크게 불편하지 않다.
내 경우에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이 부분은 워낙 개인차도 크고 사람마다 두상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아무래도 직접 경험해 보는 게 가장 정확하다. 참고만 하시길.
쿠션은 자석으로 붙어 있어서 쉽게 분리 가능하다.
교체 부품도 판매한다. 천 쪼가리로 만들어진 주제에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겨울에 밖에서 착용한 후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안쪽에 물기가 생긴다고 한다. 항상 잘 확인하고 관리해야 할 듯.
05.
에어팟 맥스 실버
에어팟 맥스 실사용 하며 느낀 점
일단 애플 제품들과의 연결성은 당연히 너무 좋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 애플 TV를 쉽게 넘나들며 사용하고 있다. 볼륨이나 재생 제어 같은 부분도 디지털 크라운을 이용하여 직관적으로 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아주 뛰어나다. 웬만한 잡음은 통과하지 못한다. 노이즈 캔슬링이 강한 헤드폰을 착용했을 때 느껴지는 이질적인 이압도 강하지 않다. 다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음색은 주관적인 부분이고, 개인 취향도 타는 부분이지만 나는 마음에 든다. 저음이 조금 더 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완전 플랫한 것은 아닌 거 같고, 저음이 조금 강조되고 중음이 살짝 죽어 있는 느낌이다. 공간 음향이 지원되는 컨텐츠를 즐길 때 가장 좋다. 과장을 조금 보태서 이야기하면, 헤드폰을 낀 것이 아니라 정말 내 앞 어딘가에서 소리가 나는 느낌을 준다.
무게는 확실히 무겁다. 몇 시간씩 착용하고 있기 힘들다. 헤드폰을 쉬지 않고 몇 시간씩 착용하고 있으면 청력에 안 좋으니까 쉬라는 애플의 배려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게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무게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헤드폰이다. 애플 생태계와 잘 어울림. 아주 예쁨. 크게 흠잡을 것 없는 사운드.
그래서 결론은, 아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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