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미금 카페 추천 도너츠 맛집 |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 도넛 드로잉 ] + 매장 분위기, 도넛 맛 비교, 추천메뉴, 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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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판교 카페 추천

도넛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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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03
• 영업시간 : 월-금 11:00 - 22:00 ∙ 토-일 10:30 - 22:00
• 정기휴무 : 없음
• 주차장 : 있음
• 기타 : 포장 가능, 야외 좌석 있음

 

 

우연히 선물 받아먹어 본 도넛이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 종종 방문하는 도넛 드로잉.

 

오랜만에 달달한게 땡기길래 도넛 사러 드라이브 겸 다녀왔다.

 

 

도넛 드로잉은 대왕판교로에 있다.

 

큰 도로 바로 옆이라 접근성도 좋고,

 

카페 건물 앞 마당에 넓게 주차장이 있어 주차 부담도 없다.

 

다만, 보통 자차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손님이 많을 땐 주차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주차 스트레스를 받고싶지 않다면 손님이 몰리는 시간은 피해서 가는 편이 좋다.

 

 

크리스마스 때부터 건물 입구 도넛 로고에 루돌프 데코를 해놨다.

 

잘 어울리네. 귀엽다.

 

 

도넛 드로잉의 영업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11시 오픈 22시 마감이고,

 

토요일은 평일보다 30분 이른 시간인 오전 10시 30분 오픈 22시 마감이다.

 

정기휴무는 따로 없고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카페 내부는 천장이 높고 꽤 넓은 편이다.

 

이 날은 손님이 많아서 매장 사진을 별로 안 찍었고,

 

 

이건 다른 날 방문 했을 때 사진.

 

일이 있어서 근처 간김에 오픈시간 맞춰 방문했더니 마침 카페가 텅 비어있었다.

 

 

여긴 카운터 옆 테이블석 쪽인데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고 심플하다.

 

쓸데없는 소품을 두지 않고 화이트톤 벽지에 테이블 의자 그리고 화분만 두었다.

 

대신 커다란 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와서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다.

 

 

여긴 카운터 맞은 편 쪽 테이블 석.

 

오른쪽 창가 밖으로는 산 뷰 야외석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무조건 야외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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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앞에 있는 도넛 모형들. 꽤 리얼하다.

 

바로 옆에 도넛 단면 사진도 있으니 참고해서 도넛을 고르면 된다.

 

도넛 메뉴와 가격은,

 

우유생크림 도넛 [ 3,800원 ]

라즈베리 도넛 [ 4,800원 ]

크림브륄레 도넛  [ 4,800원 ]

초코크런치 도넛 [ 4,800원 ]

바질크림치즈 도넛 [ 4,800원 ]

피넛버터 도넛 [ 4,800원 ]

애플소보로 도넛 [ 4,800원 ]

로터스 도넛 [ 4,800원 ]

레몬크림 도넛 [ 4,800원 ]

에그도넛 세트 [ 4,200원 ]

 

 

음료 메뉴와 가격은,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 [ 7,000원 ]

아메리카노 [ 5,300원 ]

드로잉 라떼 [ 6,500원 ]

카페라떼 [ 6,000원 ]

카푸치노 [ 6,000원 ]

바닐라 라떼 [ 6,500원 ]

카페모카 [ 6,500원 ]

플랫화이트 [ 5,500원 ]

아인슈페너 [ 6,000원 ]

레드용과 에이드 [ 6,500원 ]

패션후르츠 모히토 [ 6,500원 ]

오로라 에이드 [ 6,500원 ]

초코라떼 [ 6,000원 ]

우유 [ 3,000원 ]

 

 

주문하면 카운터 안쪽에서 바로 도넛을 준비해 준다.

 

 

내가 주문한 도넛과 커피 !

 

집에 가서 여유롭게 먹으려고 포장으로 주문을 했다.

 

 

나는 얼죽아라 이 날도 커피는 아이스 라떼.

 

서울우유 써서 우유가 아주 고소하고 커피도 쌉쌀하니 맛있다.

 

 

집 도착해서 두근두근 도넛 개봉.

 

빨간색 도넛 박스에는 일반 도넛이 들어있고,

 

종이봉투 안에는,

 

 

에그 도넛 상자가 들어있다.

 

 

그냥 놓고 보면 사이즈 감이 안 올 것 같아서 손으로 비교.

 

아주 미니미니한 사이즈다.

 

 

그리고 그 미니미니한 상자 안에 동그란 에그 도넛 네 개가 들어있다.

 

 

에그 도넛 이름답게 도넛 상자는 계란 담는 패키지 모양과 재질 그대로 디자인했다.

 

근데 도넛이 큰 건지 상자가 작은 건지 도넛이 튀어나와서 상자 뚜껑에 좀 눌렸다.

 

 

하얀색 가루가 묻어있는 기본 에그도넛.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 식감이 좋다.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옛날 도넛 맛.

 

 

이건 인절미 맛 에그도넛.

 

콩가루의 고소한 맛이 찹쌀 도넛이랑 가장 잘 어울렸다.

 

 

이건 로터스 맛 에그도넛.

 

많이 달다. 맛은 있지만 찹쌀 도넛이랑 약간 따로 노는 느낌.

 

 

이건 피스타치오 같은데 좀 느끼하다.

 

넷 중에 제일 별로였다.

 

기본 찹쌀도넛이 너무 맛있어서 아무것도 안 뿌린 플레인 찹쌀 도넛이 있으면 열개씩 사다 먹고 싶다.

 

이것저것 토핑 가루 뿌려서 오히려 찹쌀 도넛 본래 맛있음이 묻히는 느낌.

 

 

그리고 먹을 때 가루 어마무시하게 떨어진다.

 

먹을 때는 좋은데 다 먹고 청소하는 게 또 스트레스.

 

 

커다란 빨간색 박스 안에는,

 

 

도넛 네 개가 들어있다.

 

내가 고른 도넛은,

 

크림브륄레 도넛, 피넛크림 도넛, 초코크런치 도넛, 우유 생크림 도넛.

 

 

이게 크림브륄레 도넛.

 

 

도넛 위에 캬라멜라이즈드 된 설탕막이 있어서 단단하다.

 

 

크림브륄레 단면.

 

바사삭 부서지는 설탕 코팅 속에 빵이 있고 그 안에 커스터드 크림이 꽉 차게 들어있다.

 

바닐라빈 향이 제대로 느껴지는 달달한 커스터드 크림과 폭신폭신한 빵 그리고 쌉쌀한 설탕 코팅까지

 

꽤 그럴듯하게 도넛으로 크림브륄레를 재현했다.

 

난 맛있게 먹었다. 평소 크림브륄레를 좋아한다면 추천.

 

 

다음은 피넛크림 도넛.

 

 

피넛크림 도넛 위에는 땅콩 크런치가 잔뜩 뿌려져 있고,

 

 

도넛 안에 땅콩 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역시 빵이 폭신폭신하고 맛있다. 크림이 가벼운 제형이라 빵이랑 잘 어울린다.

 

땅콩의 깊은 고소함은 아니지만, 적당히 고소하고 담백한 땅콩 크림이라 맛있게 먹었다.

 

 

초코크런치 도넛.

 

 

도넛 겉면은 크런치가 잔뜩 섞인 초코로 코팅이 되어있고,

 

 

도넛 속은 초코크림으로 채워놨다.

 

도넛 드로잉의 도넛은 뭘 먹어도 도넛 속에 크림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다. 좋다.

 

신기하게 크런치가 정말 바삭바삭하게 씹힌다.

 

딱딱하지 않고 아주 경쾌하게 바삭바삭 씹혀서 좋다.

 

초코크림은 느끼함 없이 약간 시원함이 느껴지는 맛이라고 해야 하나.

 

고급 초코의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는 초코다. 

 

초코로 당 충전하고 싶을 때 딱이다.

 

 

가장 기본 도넛인 우유 생크림 도넛.

 

 

비주얼이 수수하면서도 엄청나다.

 

 

단면 보면, 심지어 빵보다 크림이 더 많다.

 

크림에서 우유의 진한 고소한 맛이 제대로 느껴지고, 입에서 겉도는 식감 없이 사르르 녹는다.

 

크림치고 많이 느끼한 편도 아니고 폭신폭신한 빵이랑 정말 꿀 조합.

 

크림이 많아 먹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역시 기본은 맛있다.

 

 

그리고 이건 다른 날 먹은 라즈베리 도넛.

 

도넛 겉면이 빨간색 라즈베리 슈거로 코팅되어 있다.

 

 

그리고 도넛 속은 처음으로 크림이 아닌 라즈베리 잼이 들어있다.

 

이건, 내 취향에 많이 셨다.

 

상큼한 걸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만 평소 신걸 별로 안 좋아한다면 얘는 아니다. 얘만 빼고 고르면 된다.

 

사진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도넛 드로잉에서 제일 추천하는 건 애플소보로 도넛.

 

고소한 우유크림 안에 사과가 아삭아삭 씹히고 보슬보슬한 소보로까지 식감도 좋고 진짜 꿀맛.

 

도넛을 워낙 좋아해서 유명하다는 도넛들 다 먹어봤지만, 그중에서도 도넛 드로잉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다.

 

맛있는 도넛을 찾고 있다면 도넛 드로잉에 꼭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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