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담솥 | 깔끔한 한식 전문점 담솥에서 스테이크 솥밥 @ 광교 아브뉴프랑점 + 먹는방법/가격/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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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솥

광교 아브뉴프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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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203동 지상 1층 Cb37-1호
• 영업시간 :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20:30
• 정기휴무 : 없음
• 주차장 : 아브뉴프랑 주차
• 기타 : 포장 불가

 

아브뉴프랑 앞에 지날 때마다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궁금했던 담솥 !

웬일로 웨이팅도 없고 창문으로 빈 테이블들도 보이길에 담솥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담솥 매장은 아브뉴프랑 1층 외곽에 위치해 있다.

 

 

아브뉴프랑에 주차하고, 동수원 IC 방향 측면 상가 쪽으로 돌아오면 담솥 매장이 보인다.

 

 

매장 안은 아늑한 분위기.

 

은은한 조명에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외식하면서 기분전환 하기에 딱 좋다.

 

 

스테이크 솥밥 🥩🍲

 

내가 주문한 스테이크 솥밥 !

가격은 17,000원.

 

 

솥밥 위에 큐브 스테이크와 계란 노른자, 파, 참깨가 가득 뿌려져 있다.

스테이크 중량은 180g 으로 넉넉한 편.

 

참고로 스테이크 솥밥은 고기를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고 숙성해서 요리하기 때문에 점심 저녁 각각 15개로 한정판매 한다고 한다.

스테이크 솥밥을 꼭 먹고 싶다면, 오픈시간과 브레이크타임을 체크하고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하길 추천한다.

 

 

솥밥과 함께 나오는 사이드 반찬.

 

왼쪽부터 양상추 샐러드, 오징어 젓갈, 단무지, 김치.

여기에 찍어먹는 스테이크 소스와 와사비 그리고 빨간 국이 나온다.

 

다른 반찬들은 무난무난 했으나 빨간 국이 정말 별로였다.

기름이 둥둥 떠있고 밍밍하면서 매운맛과 장국 맛이 동시에 나는 이맛도 저맛도 아닌 이상한 맛.

 

차라리 그냥 장국이나 미소국을 주지..

 

 

담솥은 솥밥 전문점이라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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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른자를 터뜨리고,

 

 

나머지 재료들과 함께 밥을 잘 비빈다.

 

 

골고루 잘 비벼졌다면,

 

 

그릇에 밥과 고기를 옮겨 담는다.

 

 

솥에 남은 밥에는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두고 뜨끈한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다.

 

 

누룽지가 불어 날 동안 그릇에 담아둔 스테이크 밥을 먹었다.

 

달걀 노른자에 짭짤한 간장 베이스 소스가 들어있어서 밥이 고소하고 맛있다. 밥알도 고슬고슬 식감이 살아있다.

 

스테이크는 고기가 꽤 두툼한 편인데도 질긴 부위 없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와사비 조금 올려서 먹으면 고기랑 아주 잘 어울린다. 대신 와사비가 너무 쎄서 양 조절은 필수. 먹으면서 몇 번을 콧물 찡 눈물 찡 했는지.

 

 

담솥을 처음 방문한 소감을 이야기해 보자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새로운 맛이라 좋았다.

 

다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사이드로 나온 빨간 국이 넘나 별로였고, 스테이크에서 누린내가 약간 나서 예민한 편이라면 신경이 쓰일 것 같다.

 

오래 웨이팅을 해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지나가다 웨이팅이 없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한 끼 먹고 오기엔 나쁘지 않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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