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 돈키호테 쇼핑 리스트
부르봉 알포트 비터맛
가을 일본 여행 갔을 때 돈키호테에서 발견한 알포트 비터맛.
파란색 패키지로 나온 일반 알포트도 워낙 좋아해서 보일 때마다 사 먹었는데,
무려 비터맛이라니. 이건 안 살 수가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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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트 비터맛은 진한 갈색 패키지다.
패키지만 봐도 다크 초코 그 자체.
가격은,
돈키호테 기준 128엔 이었다.
알포트는 워낙 국민 과자 느낌이라 일반 편의점이나 슈퍼에서도 구입 가능하고 가격도 다 비슷해서 그냥 가까운 곳에서 사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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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트 중에서도 내가 산건 미니 초콜릿.
작은 사이즈 과자들이 패키지 하나에 다 들어있어서 나눠 먹기 조금 애매하다.
봉지에 들어있는 알포트도 있는데, 그건 하나하나 개별포장 되어 있고 과자 사이즈도 조금 더 크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뒷면에 제품 정보가 자세히 표기되어 있다.
보관 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해 28℃ 이하의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할 것.
열량은,
총 내용량 55g 기준 292kcal
12개입이니까 1개당 약 24kcal 정도.
유통기한은 구입일 기준 8개월 정도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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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옆 면에 OPEN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을 잡고 당기면 깔끔하게 열린다.
상자를 열면 비닐로 한 번 더 포장되어 들어 있다.
종이 상자 사이즈랑 비닐 포장 사이즈 넘나 정직.
비닐 포장은 양쪽 옆면에 표시된 은색 화살표 방향을 따라 찢으면 된다.
잘 찢어지긴 하나 깔끔하게 찢기진 않음.
비닐 포장 속 종이 트레이를 꺼내면 그 안에 초코 과자가 들어있다.
과대 포장 없이 양도 아주 정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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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개입
생긴 건 다른 맛들의 알포트랑 거의 똑같다.
앞 면 초콜릿에는 배가 그려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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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구멍 뽕뽕 뚫린 비스켓 !
다른 점이라면 카카오 초코라 초콜릿 색이 더 진하고, 비스켓도 일반 비스켓 색이 아닌 진한 초콜릿 색.
씁쓸하고 맛있다 !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초코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 딱.
초코가 입 안에서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녹는 것도 좋고 바삭바삭 비스켓이 씹히는 식감도 좋다.
일반 알포트나 밀크초코 알포트는 맛있지만 두세 개 먹으면 너무 달아서 질리고 그랬는데 비터는 진짜 깔끔하게 씁쓸한 맛이라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다만, 달달하고 풍부한 초코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
하지만 비터는 또 비터만의 매력이 있어서 카카오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 보길 추천하고 싶다.
난 다음에 일본 가면 일반이랑 비터 둘 다 사서 번갈아 가면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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