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레디백 리뷰 | 대한항공 마일리지샵 KAL스토어 구매, 트래블 레디백 크림색 수납 및 실사용 후기

---

대한항공 트래블 레디백 크림색

---

 

---

 

대한항공에서 메일이 왔길래 확인해 보니, 소멸 예정 마일리지 안내 메일이었다. 기간도 얼마 안 남았길래 대한항공 마일리지 샵 KAL 스토어에서 살만한 게 있나 좀 둘러보기로 했다.

 

참고로 대한항공 온라인 마일리지샵 KAL 스토어에 들어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
중앙 상단 위에 있는 [ 스카이 패스 ] 클릭
⇣
마일리지 사용 [ 마일리지 몰 ] 클릭
⇣
첫번째 카테고리 KAL 스토어 [ 자세히 보기 ] 클릭

 

대한항공 마일리지 샵에는 캠핑용품을 비롯해 에코백, 문구, 인형, 애견용품, 레고 등이 있다.

 

그 중에 내 눈에 띈 건 트래블 레디백.

 

출처 :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컬러는 크림색과 하늘색 두 종류.

가격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가 2,800마일이지만, 현재 세일 중이라 2,400마일에 구입 가능하다.

 

---

 

나는 목요일에 주문했고 월요일 도착 !

영업일 기준 3일이 걸렸다.

 

제품은 대한항공 로고가 찍힌 택배상자에 배송된다.

 

 

택배상자를 열면 다시 하얀색 종이박스가 들어있다.

 

 

종이박스 앞면은 로고 하나 없이 아주 심플하다.

 

 

대신 옆면에 커다랗게 대한항공 로고가 찍혀있고,

 

 

뒷면 하단에는 제품 설명과 취급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제품명 : 대한항공 레디백
재질 : PP
사이즈 : 340*280*180mm
중량 : 770g
제조국 : 중국

 

중요 제품 정보는 이 정도.

 

 

종이 박스 안에 투명 비닐로 한 번 더 쌓인 레디백이 들어있다.

 

 

내가 구입한 크림색 레디백.

 

하늘색도 예쁘다고 하던데, 나는 어떤 색 캐리어와도 잘 어울릴 무난한 크림색으로 골랐다. 화이트가 아닌 크림색이라 약간 노란빛이 돈다. 푸른빛이 도는 맑고 깨끗한 하얀색을 원한다면, 크림색은 맞지 않을 테니 한 번 더 고려해 보시길.

 

레디백 앞면 오른쪽 하단에 대한항공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프린트나 컬러로 들어있는 것보다 개인적으로는 훨씬 마음에 든다.

 

반응형

 

 

뒷면 중앙에는 수트케이스 손잡이에 끼울 수 있는 밴드가 부착되어 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사용할 때 막상 없으면 엄청 불편하다.

 

 

윗면에서 볼 땐 이런 느낌.

손잡이, 지퍼, 밴드, 밑면 받침대 부분이 까만색이라 크림색 본체와 대비가 돼서 깔끔하고 예쁘게 잘 어울린다.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는데, 위 사진에 나온 색이 실제 대한항공 트래블 레디백 크림색과 가장 유사하다. 

 

 

모서리 부분도 모두 동글동글한 곡선이라 아주 귀엽다.

 

 

레디백 내부.

 

내부는 전체적으로 블랙톤이다. 슈트케이스와 비슷 구조로 왼쪽은 밴딩 벨트, 오른쪽에는 네트 지퍼가 달려있다.

 

 

안쪽은 하얀색 KOREAN AIR 텍스트 패턴이 들어간 까만색 천이 깔려있다.

 

 

오른쪽 왼쪽 모두 깊이는 이 정도. 보기보다 넉넉하다.

 

 

레디백 가격이 마일리지로 따져봐도 현금으로 환산해 봐도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닌 이유.

 

꼼꼼하게 살펴보면 박음질이나 재질, 마감 퀄이 뛰어나진 않다. 이유는 메이드 인 차이나 이기 때문이지. 비싼 데에는 비싼 이유가 있고 싼 데에는 싼 이유가 있다.

 

 

레디백을 받아보기 전까지 상품 정보를 통해 크기를 수치로는 알고 있었지만 체감 크기가 궁금했는데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별로 없더라구?

 

그래서 내가 보여주기로 했다.

 

일단, 13인치 맥북 프로를 넣어 봤을 때.

 

아주 넉넉하게 들어간다. 맥북 케이스를 씌워서 넣어도 여유롭게 들어간다. 깊이가 있어서 맥북 단독으로 넣으면 덜렁 거리겠지만, 아래쪽에 가벼운 옷이나 서류나 책 등을 같이 넣고 벨트를 채우면 딱 알맞을 듯.

 

 

이번엔 아이패드 12.9 인치를 넣어봤다.

 

역시 여유롭게 들어간다. 레디백이 하드케이스라 여행 갈 때 안전하게 전자제품을 수납하기에도 좋고 사이즈 측면에서도 괜찮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좋은 크기.

 

 

이번엔 반대쪽 네트망 안쪽에 에어랩 수납.

 

에어랩 본체 + 드라이어 + 숏배럴 + 브러시까지 무난하게 들어간다. 테트리스 잘 해서 넣으면 추가툴 한두 개 정도는 더 들어갈 듯.

 

 

네트망에는 에어팟 맥스를 넣기에도 좋다. 크기를 좀 보여주고 싶어서 아이패드 미니를 같이 넣어보니 이런 느낌.

 

나의 경우 비행기 탈 때 에어팟 맥스를 필수로 챙겨가는데, 이게 부피가 있다 보니 들고 다니기엔 넘나 부담스럽고 가방에 그냥 넣기엔 케이스가 좀 부실하다. 이럴 때 딱 좋은 레디백.

 

다만 에어팟맥스 달랑 하나 넣기엔 공간이 많이 남는다. 파우치나 머플러 같이 부드러운 물건들과 함께 넣어 다닐 생각이다.

 

 

수트케이스 손잡이에 레디백 밴드를 끼워 올려놓은 모습.

 

 

가지고 있는 실버 컬러의 수트 케이스에 잘 어울리고 참 예쁜데, 레디백 높이가 수트케이스 손잡이 길이보다 높다..

 

가지고 있는 세 개의 수트케이스 중 이게 제일 큰 사이즈인데, 애초에 수트케이스 자체 높이가 있다 보니 손잡이 길이가 짧아서 아쉽게도 이 수트케이스에는 맞지 않는다는 결론.

 

다행히 이거보다 작은 사이즈의 또 다른 수트케이스에는 잘 맞는다. 문제는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사진에 있는 수트케이스라는 거. 또르르..

 

퀄리티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지 않는다면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기내 반입 캐리어로도 괜찮고, 1박 2일 정도의 짧은 국내 여행 용으로도 괜찮은 사이즈이다. 다만 앞에서 이야기했듯, 노란끼가 도는 크림색이니 새하얀 컬러를 기대한다면 반드시 다시 고려해 봐야 한다. 수트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계획이라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수트케이스의 손잡이 높이와 레디백의 높이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소멸 기한이 임박해 있다면 아깝게 그냥 소멸시키지 말고 대한항공 온라인 마일리지 샵에서 필요한 물건은 없는지 체크해 보는 건 어떨까. 잘 찾아보면 득템 할만한 귀여운 상품을 발견할 지도 !

 

[ 관련 게시물 ]

KAL 스토어 추천 상품 | 대한항공 마일리지몰 [ 대한항공x스타벅스 키체인 ] 언박싱 실물 리뷰 + 배

대한항공 마일리지몰 KAL 스토어 | 소멸 예정 마일리지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는 방법 + 주문하는

스피커 리뷰 | 블루투스 스피커 추천 | 마샬 엠버튼 Marshall Emberton

카메라 리뷰 | 캐논 카메라 추천 | Cannon EOS 200D ll 세상에서 가장 가볍고 예쁜 DSLR + 18-55mm vs 40mm